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시카고 평통 6월4일 한미평화통일 포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작은 사진•이하 시카고 평통)는 내달 4일(화) 오후 2시부터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에서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미 평화통일 포럼은 1세션 북한 인권 실상과 과제, 2세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효과적 전략 방안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1세션은 통일연구원 박형중 석좌 연구위원의 사회를 맡고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발제를 한다. 2세션은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가 사회를, 조정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날 포럼에는 김동수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이탁 변호사,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 최진욱 시카고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가 각 섹션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김길영 시카고 평통 회장은 “이번 북한 인권 포럼은 인류의 공통적인 가치 중 하나인 인권을 존중하고 지키기 위해 함께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북한인권 문제는 오랫동안 한인들의 아픔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협력하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겠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4 한미 평화통일포럼 신청은 구글폼(forms.gle/wX5aB8fypn4fuzNw9)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카고 평통은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 2024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통일 정책, 남북 관계, 북한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출제된다. 6학년에서 12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모국 방문, 한류 체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다.     한미 평화통일 포럼 및 통일 골든벨 문의 및 안내=이메일 puacchicago21@gmail.com, 전화 (417)489-3854, (331)356-3842.  Nathan Park 기자한미평화통일 시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김길영 시카고 시카고 호텔

2024-05-24

시카고 컨벤션 산업 새해 들어 회복세

시카고 컨벤션 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버금가는 참석자 숫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의 대표적인 컨벤션 센터인 맥코믹플레이스와 네이비 피어를 소유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람회청(Metropolitan Pier and Exposition Authority)에 따르면 올해 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행사 참석자는 모두 25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22년의 150만명에 비하면 1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270개의 행사에 모두 290만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146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열릴 행사는 이보다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월에만 새로운 행사 12개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카고의 컨벤션 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다운타운 호텔도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호텔 객실 점유율은 75%로 집계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84%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그 차이가 10% 미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아울러 시카고 다운타운의 평균 호텔 객실비 역시 251달러로 1년 전의 214달러에 비해 인상된 것도 호텔업계에는 도움이 됐다.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3월에 열리는 대표적인 상품쇼인 국제가정용품 쇼의 경우 올해 15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의 1000개 미만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시카고에서만 80년 이상 개최되던 이 쇼는 팬데믹 이전에는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매년 참가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쇼 자체가 최소됐었다.   다운타운 호텔의 경우 큰 호텔은 소유주가 바뀌거나 리노베이션 공사 등으로 인해 큰 변화가 있었다. 610개 객실을 갖춘 JW 매리엇 시카고 호텔은 웰스 파고 은행이 2억 5100만달러에 매입했고 팔머 하우스 힐튼 시카고 호텔의 경우 모기지를 제 때 납부 못해 부도 처리가 됐다.   182개 객실을 갖춘 시카고의 대표적인 고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호텔은 최근 5000만달러를 들여 호텔을 리노베이션하는 공사를 끝냈다.   전문가들은 시카고의 컨벤션 산업이 팬데믹 이전으로 완벽하게 회복되기 위해서는 2024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에는 이전과는 다르게 온라인 참가자가 증가하는 등 변화도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컨벤션 시카고 컨벤션 컨벤션 산업 시카고 호텔

2023-01-24

호텔롯데, 시카고 도심 킴튼호텔 매입…"미국시장 본격 공략"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롯데그룹 산하 호텔롯데가 미국 시카고 도심 요지에 있는 호텔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호텔롯데는 최근 시카고 번화가에 위치한 객실 191개 규모 킴튼 호텔 모나코(Kimtpon Hotel Monaco Chicago)를 3천600만 달러(약 43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현지 경제전문매체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비즈니스 자이언트가 시카고 도심 호텔을 인수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롯데그룹이 킴튼 호텔을 사들여 롯데 브랜드로 전환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미국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롯데는 미국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를 새로 선임하고, 향후 5년 내에 북미 지역 호텔을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킴튼 호텔은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와 시카고강이 만나는 지점 인근에 서 있는 4성급 호텔이다. 시카고 킴튼 호텔의 현 소유주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기반을 둔 호텔·리조트 사업체 '제니아'로, 제니아의 모기업인 투자 사업체 '인랜드'가 지난 2013년 이 호텔을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 딜'에 따르면 킴튼 호텔의 당시 감정가는 5천600만 달러였다.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시카고 호텔 투자 시장이 침체한 시기에 8년 전 감정가보다 35% 더 낮은 가격에 호텔을 인수하는 셈이다. 롯데는 지난 2015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유명 호텔 '뉴욕 팰리스'를 사들여 '롯데 뉴욕 팰리스'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9년에는 시애틀 도심 소재 호텔을 인수해 작년 9월부터 '롯데 호텔 시애틀'로 운영하고 있다. 시카고 킴튼 호텔 인수 절차는 내년 1월 중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롯데 미국 시카고 호텔 시카고 도심 호텔 시장

2021-12-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